소 속: 연세대학교 소속학과: 경영학과 학 번: 2021123076 이 름: 최 수 오 Freud가 제시한 ‘항문기’ 단계는 생후 1년반부터 3년까지에 해당하는 시기로 배변훈련을 통해 대소변 을 가리게 된다. 사회적 수용을 위해 생리현상이라는 자연스러운 행위를 포기하는 첫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아이는 자기통제와 타협을 배우고 통제에 대한 분노 또한 느낄 수 있다. Erikson이 제시한 심리사회적 단계에서 초기 아동기(1-3세)는 자율성을 습득하거나 수치심과 의심을 갖게 되는 단계이다. (나)를 참고하면 Erikson의 발달 단계 이론은 Freud 이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즉, ‘항문기’와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단계는 아이들이 자기통제와 자율성을 발달시키는 과정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간주할 수 있다. Freud의 심리성적발달단계 이론에선 Libido에 지나치게 좌절하거나 만족하면 고착된다. ‘항문기’의 경 우 양육자의 적절한 관심과 칭찬을 바탕이 될 때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통제를 학습하며 성공적으 로 배변훈련을 완료할 수 있다. 그러나 양육자의 과도한 통제나 비난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항문기‘를 보 낼 경우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습득하고 이후 지나친 자기통제나 완벽주의 등의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Erikson에 의하면 각 단계는 뒤섞일 수 있는 두 가지 성과가 과제로 제시된다.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단계는 아이가 스스로 자연적 질서에 반하여 사회적 질서를 수행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 의 적합한 반응을 보고 아이는 자율성을 학습한다. 스스로 생리현상을 조절할 수 있다 느끼는 자기통 제감과 성취감은 아이의 향후 자율성 발달에 중요한 초석이 된다. 그러나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나 비 난 및 통제를 보고 아이는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에 의심을 갖고 수치심을 상대적으로 더 느끼게 된다. 이런 경험이 더 클 경우 자율성 발달에 큰 장애물로서 작용할 것이다. 이렇듯 두 이론 모두 해당 시기를 자율성 발달의 중요한 시발점으로 보고 있으며 강조하고 있다. 해 당 시기의 발달과업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아이의 자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 고 있다. Libido에 집중하며 생물학적(성적) 발달 단계를 다룬 Freud의 이론은 심리적 발달 단계에 보다 더 주목한 Erikson의 이론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적으로 주양육자가 아이가 세상을 인식하 는 첫 관문으로서 적절한 역할 행동을 수행해야 아이의 적절한 성격발달을 이끌어낸다고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