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언어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핏줄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화가 되고 있는 이 시대에서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대중들 사이에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 중에 하나가 되었다.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많은 나라, 또한 다양한 문화권과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정보를 나누어 받고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서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의무화가 되었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기초는 자음과 모음의 학습이다. 언어 학습자로서는 한 언어의 자모가 익혀야 목표 언어의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자는 생소한 목표어의 자모를 학습할 때 자기 모국어의 자모와 비교하거나 때로는 모국어의 자모 체계를 목표어의 자모 체계에 전이하면서 배우기도 한다. 특히, 발음 구성의 기본인 모음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단모음은 몇 개수의 모음 분류들 중에 가장 기본적인 모음이며 한 언어의 기초적인 발음을 구성할 때 큰 역할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 학습자들의 경우도 한국어를 처음으로 공부할 때 학습해야 하는 항목은 모음 중에서도 단모음이다. 한국어의 단모음과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가 다르고 발음 위치도 다르기 때문에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단모음 발음 시 오류를 범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함으로써 두 언어 간의 단모음 체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내어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1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1.2. 선행 연구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모음 음성과 체계를 연구한 논문으로는 띤모에이(2007)와 먓닐라소(2008)가 있다. 이들 연구에서는 한국어의 구성을 언어학하고 음운학의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유메이아우(2011)는 한국어 자모의 발음 분석, 하글과 미얀마 글자 대조 분석 등 각각 두 나라의 자모에 대해 연구을 하였다. 한편, 킨뚜자(2015)에서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음성과 음운체계를 대상으로 두 나라의 언어를 대조 연구하였고 퓨퓨아웅(2018)에서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모음을 비교하여 한국어 모음 교육 현황을 조사하여 모음 교육 방안을 제시하여 한국어를 배우는 데 모음 발음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연구를 지행하였다. 마지막으로 흐닝위이마웅 김영선(2017)에서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음절 유형과 구조에 대해 대조연구를 하였다. 이상의 연구들을 분석해 보면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만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하는 논문은 이루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어를 배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음의 기초인 단모음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여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에 발음 습득에 도움을 두고자 하였다. 1.3. 연구의 범위와 방법 2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본 연구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하기 위해 먼저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이론적 배경을 마련한 후 연구 범위를 설정하였다. 이후,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어의 단모음 체계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각각 정리한 다음, 양 언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하였다. 이후 두 언어 간의 단모음 체계에 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어 정리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모음의 정의 3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모음(vowel)은 음성학에서 자음과 차별되는 음운으로 a, e, i , o, u 와 같이 성문 위의 어떤 특징 지점에 공기 압력이 형성될 때 열린 성도를 통해 특별한 장애를 받지 않고 발음되는 구어의 소리이다. 모음은 자음과 달리 홀로서도 소리를 낼 수 있고 한국어로 “홀소리”라고 정의되어 있다. 국제 음성 기호(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SYSTEM), 또는 한국 음성 기호는 언어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음성 기록 체계다. 모든 언어의 소리를 정확하면서 표준적인 방법으로 표시하기 위해서 이 체계를 고안하였던 것이다. 이 IPA 체계에 나온 기본적인 모음들의 체계는 다음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림-1] IPA 모음 차트1 차트 내에 나온 “닫기”, “열기”, “중간”, “중앙” 및 “뒤”는 입안에서 소리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1 (그림-1) - File:IPA vowel chart 2005.png – Wikipedia – 참고 4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2.2. 단모음의 정의 「옥스퍼드사전」에 따르면 단모음이란 모음이 하나만 있는 경우를 뜻한다. 다른 방법으로 자세히 설명한다면 그 하나의 음을 길게 발음하더라도 그 음이 변하지 않는 모음을 말한다. “단”은 “하나로 됨”, “혼자인” 또는 “짧음”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단모음은 IPA 에는 (a, e, i, o, u)라는 모음 집단으로 정해 있으며 혼자인 모음을 중심으로 바로 앞뒤에 모음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그림-2] IPA 차트에 나온 단모음2 2 ( 그림-2)File:RP vowel chart (monophthongs).gif - Wikimedia Commons – 참고 5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3.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 3.1. 한국어의 단모음 체계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수는 총 40 개이다. 여기서 자음은 19 개이고 모음은 모두 21 개가 있다. 모음은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나누지만 본고에서는 단모음에 대해서만 제시하고자 한다. 단모음의 위키사전에서 나온 의미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단모음 발음 도중에 하나 입술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은 모음 “표준 발음법”에 따라 규정된 단모음이 총 10 개가 있다. 한국어 단모음은 IPA 차트에서는 다음으로 자리 정해있다. 6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그림-3 ] IPA 차트에 나온 한국어 단모음의 체계3 KAEPS SYSTEM 에서 나온 한국어 음운학차트에서는 단모음을 다음과 같이 표시하였다. [그림-4] KAEPS SYSTEM 에서 표시된 단모음 차례4 3 (그림-3)Cambridge university assessment and press Korean writing system- chapter (3)- 참고 4(그림-4)Hyouk-Keun (H-K) Kim’s Project- Korean Phonology- 참고 7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이에 국제 음성 기호(INTERNATIONAL PHONECTIC ALPHABET)와 한국어식 영어 발음 모의도 출장지(KOREA ACCENTED ENGLISH PRONUNCINATION SIMULATOR)에서 한국어 단모음을 받아드리는 것이 다르다. IPA 에서는 한국어의 단모음을 10 개로 표시되어 있고 KAEPS 에서는 8 개로만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KAEPS 는 악센트가 있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시스탐이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표준 발음을 중심으로 분석하기 위해 IPA 시스템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단모음에서 중요한 것은 모음 삼각도인데 이를 조음위치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한국어 음운 체계에서는 단모음을 혀의 높이, 혀의 앞뒤와 입술 모양으로 구분되어 있다. 한국어의 단모음을 혀의 높이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의 단모음을 혀의 높이에 따라서 고모음, 중모음과 저모음이라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모음이란 혀의 최고점의 높이가 가장 높은 모음이다. 첫 번째로 한국어의 고모음은 “ㅣ”, “ㅟ”, “ㅡ”, “ㅜ”로 네 개가 있다. 중모음은 혀의 최고점의 높이가 중간에 있는 모음이다. 중모음은 “ㅔ”, “ㅚ”, “ㅓ”, “ㅗ” 라고 네 개가 있다. 마자막으로 혀의 최고점의 높이가 가장 낮은 모음은 저모음이라고 불린다. “ㅟ” 와 “ㅚ”이 단모음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발음할 때는 혀나 입술은 모양이 바꾸며 이중모음처럼 소리내기도 한다. 표준발음법에서도 이를 이중모음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국어 단모음을 혀의 앞뒤에 따라 구분하면 전설모음와 후설모음이라고 두 개로 나눈다. 전설모음은 일부 언어에 쓰는 홀소리의 일종으로, 전설면과 경구개 사이에서 초음되는 모음 또한 혀의 최고점의 위치가 앞에 있는 모음이다. 한국어 8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단모음 중에 전설모음 다섯 개는”ㅣ”, “ㅟ” , “ㅔ” , “ㅚ” 하고 “ㅐ” 이다. 다음으로 후설모음이란 혀의 최고점의 위치가 뒤에 있는 모음이다. 후설단모음은 “ㅡ”, “ㅜ” , “ㅓ”, “ㅏ” 하고 “ㅗ” 라고 다섯 개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어 단모음을 입술 모양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입술의 모양에 따라서 원순모음과 편순모음으로 구분되어 있다. 원순모음은 입술 모양을 둥글에 모으린 상태로 발음하는 모음이고 한국어 단모음에서는 “ㅟ”, “ㅚ”, “ㅜ” 하고 “ㅗ” 라고 네 개가 있다. 다음으로 편순모음은 입술을 편 상태로 발음하는 모음이고 “ㅣ”, “ㅔ”, “ㅐ”, “ㅡ”, “ㅓ” 와 “ㅏ”라고 여섯 개가 있다. 위에 설명한 바를 표로 예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 단모음 체계 혀의 앞뒤 전설모음 후설모음 입술모양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혀의 높이 ㅏ <표-1>한국어 단모음 체계표 한국어의 각 단모음을 상세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9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1. 아 한국어의 단모음 “아”는 입을 크게 벌어서 혀의 높이가 낮아지는 데 소리는 혀의 가운데 부분에서 나온다. 손가락 두 세 개 정도가 세로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이다. 2. 어 한국어의 단모음 “어”는 입을 “아”보다 덜 벌려서 혀의 위치는 중간 정도인데 소리는 “아”와 같이 혀의 가운데 부분에서 나온다. “아”를 발음하다가 입을 작게 하고 혀를 약간 올리는 느낌으로 발음해야 된다. 3. 으 한국어의 단모음 “으”는 입술이 좌우를 벌어지는 소리이다. 혀가 쌀짝 올라가서 입 천장에 닿고 과장해서 발음할 경우 턱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소리는 혀의 가운데 부분에 나온다. 4. 이 10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한국어의 단모음 “이”는 “으”와 같이 입술이 좌우로 벌어지는 소리이다. 혀는 “으”보다 더 올라가며 혀의 앞부분에서 소리가 난다. 과장해서 발음할 경우 볼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5. 애 한국어의 단모음 “애”는 “아”와 같이 입을 크게 벌어서 혀의 높이가 낮아지는 소리이다. 소리는 혀의 앞부분에서 나온다. 6. 에 한국어의 단모음 “에”는 “어”를 발음하다가 혀의 높이를 앞으로 이동하였을 때에 나오는 소리이다. 7. 오 한국어의 단모음 “오”는 입술을 둥글게 모으는 소리이다. 혀는 중간 정도의 높이에 위치하는 데 소리는 혀의 뒷부분에서 나온다. 따라서 혀를 뒤로 당기는 느낌으로 발음해야 된다. 8. 우 11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한국어의 단모음 “우”는 입술을 둥글게 모으는 소리이다. 입술을 앞으로 내밀고 혀가 올라가고 입 천장에 일부가 닿는다. 소리는 역시 혀의 뒷부분에서 나온다. 3.2.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 미얀마어에서는 모음이 기본 모음은 12 개가 있고 그 12 개에다가 3 개의 성조 기호를 사용하여 21 개의 모음으로 확장할 수 있다. 그 기본 모음 12 개에서 단모음 7 개와 이중모음 4 개를 구분될 수 있다. 단모음 7 개는 다음으로 구분되어 있다. <표-2> 미얀마어 단모음 체계표 단모음 혀의 앞뒤 혀의 높이 전설모음 후설모음 하강조 저조 고조 하강조 저조 고조 고모음 အိ အီ အီီး အု အူ အူီး 중고모음 အအေ့ အအ အအီး အို ေ့ အို အိုီး 중저모음 အေ့ အယ် အ အအ ေ့ အအ ် အအ 12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အ 저모음 အ အ ီး 위에 제시된 표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표에 따라 분석해 보면 미얀마어 단모음에서는 한국어와 달리 모음 하나 하나를 음의 높낮이 부분에 고조, 저조와 하강조 3 가지의 어조로서 다시 구분되어 있음을 알아볼 수 있다. 미얀마어는 억양과 어조로 문장과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언어 중에 하나이므로 어조와 억양이 언어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미얀마 단모음을 고조, 저조 하고 하강조 다같이 3 가지의 어조로 구분할 수 있다. 고조는 높은 소리의 어조이며 저조는 낮은 소리의 어조라고 정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하강조는 억양이 낮아지는 소리이다. 표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미얀마어 단모음에서도 한국어 단모음처럼 혀의 높이에 따라 구분하는 부분이있지만 미얀마어 단모음에서는 한국어와 다르게 3 가지가 아니고 4 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고모음”, “중고모음”, “중저모음” 과 “저모음” 이라고 더 자세히 구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모음은 혀의 높이를 중모음보다는 높고 고모음보다는 낮게 해서 발음하는 모음이고 중저모음은 혀의 최고점을 뒤로 하고 입술을 평평하게 하면서 혀의 높이를 중모음보다는 낮고 근저모음보다는 높게 하여 발음하는 모음을 의미한다. 미얀마어의 단모음을 상세히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13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1. အ- အ - အ ီး “အ- အ - အ ီး”는 한국어 “아”를 소리 내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입술을 크게 벌리고 소리내는 모음이며 “အ”를 하강조(အ), 저조(အ ), 고조(အ ီး)라는 3 가지의 어조로 발음할 수 있다. “အ”는 목구멍을 통해 느껴지는 소리이다. 2. အိ-အီ-အီီး “အိ-အီ-အီီး” 는 “이”를 소리 내는 같은 방식으로 입을 좌우로 펴쳐 열리면서 혀가 올라갈 때 혀의 앞에 소리 나오는 모음이고 하강조(အိ), 저조(အီ), 고조(အီီး)로 음의 높낮이가 바꾸어 발음할 수 있다. 3. အု-အူ-အူီး “အု-အူ-အူီး” 는 “우”를 발음 내는 방법과 비슷하나 “우”보다 입술을 더 둥그렇게 한다. 입술을 앞으로 내밀고 혀가 올라가고 입 천장에 혀끝 트림이 닿는다. 소리는 혀의 뒷부분에서 나온다. 그에다가 하강조 (အု), 저조 (အူ), 고조 (အူီး)로 어조에 따라 바꾸어 발음할 수 있다. 4. အအေ့-အအ-အအီး 14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အအေ့-အအ-အအီး”는 “에” 소리가 나면 입을 평평하게 이를 조금 가까이 한다. “에”보다 좌우로 펴치는 편이고 입이 더 위아래로 움직인다. 이 모음도 하강조 (အအ )ေ့ ,저조 (အအ ်), 고조 (အအ )로 세 어조로 되어있다. 5. အ-ေ့ အယ်-အ “အ-ေ့ အယ်-အ”는 “에”보다 입을 크게 벌리면서 소리는 혀의 위치가 앞에 날 때 넓게 낸다. 하강조 (အ)ေ့ , 저조(အယ်), 고조(အ)로 되어있다. 6. အအ -ေ့ အအ -် အအ “အအ -ေ့ အအ -် အအ ” 는 기본 소리는 “어” 소리가 나고 입술이 앞으로 둥그렇게 나서고 소리는 혀의 앞부분에서 나온다.하강조(အအ )ေ့ , 저조(အအ ်), 고조(အအ )로 3 가지가 있다. 7. အိ-ု ေ့ အို- အိီးု “အိ-ု ေ့ အိ-ု အိီးု ”는 기본 “오”란 발음을 가지고 “အိ”ု ေ့ 에서는 입술을 둥그렇게 하고 “အို”에서는 입을 더 크게 벌린다. “အိုီး” 는 소리가 마찬가지고 음이 가장 높아졌다. 이 모음에는 하강조는 (အိ), ု ေ့ 저조는 (အို)하고 고조는(အိုီး)이다. 15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4.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 비교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표-3> 한국어와 미얀마어 단모음 체계표 전설모음 한국어 후설모음 미얀마어 한국어 미얀마어 평순 원순 하강조 저조 고조 평순 원순 하강조 저조 고조 고모음 ㅣ ㅟ အိ အီ အီီး ㅡ ㅜ အု အူ အူီး 중고모음 - - အအေ့ အအ အအီး - - အို ေ့ အို အိုီး 중모음 ㅔ ㅚ - - - ㅓ ㅗ - - - 중저모음 - - အေ့ အယ် အ - - အအ ေ့ အအ ် အအ 저모음 ㅐ - - - - ㅏ - အ အ အ ီး 16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위에 표시된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하는 표를 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볼 수 있다. 첫째, 한국어의 대다수의 단모음들이 미얀마어의 저조에 포함되어 있는 단모음들에 비하면 발음내는 방법이 거의 다 비슷하다. 예를 들면, “아”와 “အ ”, “어”와 “အအ ”, “오”와 “ အို”, “우”와 “အူ”, “이”와 “အီ”, “애”와 “အယ်” 는 같은 발음과 비슷한 어조를 가지고 있다. 둘째는 혀의 앞뒤에 따라 구분하는 데에 둘 다 전설모음과 후설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얀마의 전설 단모음은 “အိ, အီ, အီီး, အအေ့, အအ, အအီး, အ,ေ့ အယ်, အ”라고 7 개이며, 한국어의 전설 단모음음 “이”, “애”, “에”이다. 미얀마어의 후설단모음은 “အု, အူ, အူီး , အို,ေ့ အို, အိုီး, အအ ,ေ့ အအ ်, အအ , အ, အ , အ ီး”이고 한국어의 후선단모음은 “으”, “우”, “어”, “오” 와 “아”이다. 이를 보면 두 언어 모두 전설모음보다 후설모음이 더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셋 째, 중설모음이 없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둘 다의 단모음 체계는 전설모음과 후설모음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므로 혀의 중간에 소리가 만드는 중설모음이 갖추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혀의 높이에 따라 분석해 보면, 고모음, 중고모음, 중저모음과 저모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에서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는 단모음의 수이다. 한국어에서는 단모음이 전체 10 개가 있지만 미얀마어 에서는 7 개나 있다. 그리고 전설모음와 후설모음을 나누는 데 전설모음보다 후설모음이 더 많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면에 수는 다르다. 미얀마어는 전설모음 3 개와 후설모음 4 개로 나누지만 한국어는 전설모음 5 개와 후설모음 5 개로 비슷하게 나눈다. 마지막으로는 어조로 구분되는 것이다. 한국어 17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단모음에서는 어조로 분류하는 부분이 없다. 그렇지만 미얀마어 단모음에서는 음의 높이에 따라 하강조, 저조, 고조 ( 1 조, 2 조, 3 조)로 나눈다는 점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얀마어와 한국어의 단모음 체계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결론 18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단모음의 단모음을 비교 연구하였다. 1 장에서는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해 정리하여 기존의 선행 연구들을 고찰하였다. 2 장에서는 모음과 단모음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였다. 3 장에서는 한국어의 단모음 체계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각각 정리한 다음 양 언어의 단모음 체계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로 한국어와 마얀마어의 단모음을 비교하는 데에 한국어의 단모음과 미얀마어 저조의 단모음들이 발음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혀의 앞뒤에 따라 구분하는 데 전설모음과 후설모음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과 전설 모음보다 후설 모음이 더 많은 점도 공통점이라는 점을 알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설모음이 없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가진다. 차이점으로는 한국어의 단모음이 미얀마어의 단모음보다 수가 많다는 점과 전설모음과 후설모음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수가 다르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어 단모음에서는 입술모양에 따라 구분되어 있지만 미얀마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어 단모음에서는 어조가 없는 반면 미얀마어에서는 하강조, 저조, 고조로 나누어 발음한다는 점이 양 언어 간의 차이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단모음 체계를 정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모음에 대해서만 정리를 하였으며 이중모음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후속 연구로는 이중모음까지 포함시켜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모음 체계를 정리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9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기본적인 단모음에 대해 정리한 본 연구의 결과가 한국어나 미얀마어를 학습하는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감사의 말씀 제일 먼저 한국어를 배우는 동안 모든 부분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해 주신 저희의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한국어를 정성스레 가르쳐 주신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 학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논문 작업을 이끌어 주신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교 총장님 Dr. Tint Tint 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심사를 맡아 주신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 학과장님 Dr. Thanda Kyaw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논문에 갖춰야 할 구성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필요한 것을 지적해 주시고 연구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Dr. Aye Mya Thandar Maung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연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에게 연구 방법과 이론에 대해 가르쳐주신 Daw Mya Myint Zu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므로 도와주신 한국어학과 교수님들, 언어학과 교수님들,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참고 문헌 논문/소논문 권기현(2018), <한국어–베트남어 단모음 대조를 통한 난이도 위계 설정>, 석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45-363 띤모에이(2007), <한국어의 구성을 음운학 입장에서 분석하기>. 연구논문,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학과, 4-25 21 2019-2020 BA Fourth Year Term Paper Group- 1 먓닐라소 (2008), <한국어의 구성을 언어학 입장에서 분석하기>, 연구논문, 만달레이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5 -24 장유진(2016), <한국어와 싱할라어 단모음 대조 연구>, 석사학위논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1-64 킨뚜자(2015),<한국어와 미얀마어의 음운체게 대조 연구>, 석사논문 ,우리어문학회, 31-81 퓨퓨아웅 (2018), <미얀마 현지에서의 한국어 모음 교육 현황과 교육 방안 연구>, 석사논문, 이중언어학회, 이중언어학과, 311-331 흐닝위이마웅.김영선(2017),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음절 한국어문화 교육학회, 143-168 사전류 Oxford dictionary (Oxford University), 「옥스퍼드 사전」 Wikitionary, The Free Dictionary, Wikipedia, 「Wikitionary」 인터넷참고 www.Internationalphoneticassociation.org https://www.youngkorean.com https://blog.naver.com/yeominrock https://allabouteducation.tistory.com 22 대조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