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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섬인리 중간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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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섬인리 중간페이퍼
2021121116 경제학부 이한별
1.국내외 국가나 사회에 공헌을 끼친 서번트 리더 3 인을 선정하고 그 리더에
대해 소개하세요.
2. 리더 선정 이유는 무엇인가?
3. 그 리더에게 무엇을 배울 것인가?
1. 유재석
수업시간에도 언급되었듯이, 한국의 서번트 리더라고 하면 국민 대다수가 리더십
하면 대부분 이분을 언급한다. 실제로 서번트 리더 사례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게 유재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국민 MC 로서 방송계에서
연예대상을 18 번이나 수상한 역대 최다 수상자라고 한다. 또한, 대통령이
하사하는 문화 훈장까지 받은 연예인으로서 ‘유느님(유재석+하나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분이다. 또한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한 프로그램을 10 년 이상
진행한 사람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고 한다. 유재석이 유명한 이유는 그의 훌륭한
인품 때문이다. 유재석 하면 선한 이미지가 연상될 정도로 국민들에게 그의
위상은 대단하다. 이러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펼친 것은
그의 부드러운 말씨 덕분이다. 유재석은 코미디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폄하하여 웃기는 것이 아니라 재치스러운 유머감각에 기반하여 상대를 편안하게
만든다. 또한 유재석은 국민 1 등 mc 라는 대명사를 달고도 결코 우쭐하거나
과시하지 않는다. 항상 겸손한 자세가 보는 이를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만들고,
거기에 뛰어난 재치능력까지 더해진 것이다. 그것이 그가 코미디언임에도 각종
mc 에 발탁되는 이유이다. 이러한 유재석의 배경에는 밝은 과거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유재석의 무명 생활은 꽤 길었다. 실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밝힌
비화로는 자신을 무시하는 선배들도 많았다고 한다. 유재석은 무명 생활을 겪으며
무시당하고 배려 받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재석은 아무리 무명인 후배들이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등의 코치형 리더로서의 경청하는 자세, 위기를 재치 있게
모면하는 방법, 스스로 몸개그를 펼쳐 웃기는 방법 등을 길러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으로 거듭났다.
특히 다방면에서의 리더로 유명한 유재석을 서번트 리더십의 사례로 든 이유는
그의 동료애 덕분이다. 그는 함께하는 동료에게 ‘ㅇㅇ아, 나는 너와 방송하는 것이
너무 행복해.’ 같은 말과 함께 동료를 다독이고, 어떤 상대이든 간에 관심사와
고민거리를 주의 깊게 살피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프로그램이 나가는 중요한 순간에 동료에게 기회를 자연스럽게 넘겨 주었다. 또한
멤버의 개성을 살려주기 위해 멤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였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단순히 유명세만을 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노력해야 하고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더욱 그 부분에 치중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유재석은 자신과 방송에 같이 출연하는 많은 무명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리더십은 ‘섬김 리더십’이라고 불리는 대표적 서번트 리더십
사례이다. 유재석의 존중 능력은 실제로 조세호 등 많은 무명 개그맨을 발굴하게
했던 리더십이다.
나는 유재석의 이러한 코칭 능력을 배우고 싶다. 부끄럽게도 나는 타인에 대한
코칭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내가 리더 역할을 하며, 같은 팀의
팀원이 만들어온 결과물을 항상 나의 결과물보다 못하다며 비교했었다. 한 예를
들자면, 신입생과 같이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생이
만들어 온 ppt 는 정말 형편없었다. 그래서 나는 아무 피드백이나 조언 없이
혼자서 그 결과물을 바꿔서 제출했다. 생각해 보면 신입생 기간동안 대학에서
발표할 때 쓰는 ppt 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때 항상 선배들이 옆에서 도와줬었다.
나도 그 후배를 존중하며 보완할 부분을 알려주고, 같이 나아가는 코치형 리더가
되어 주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코칭조차 하지 않았었던 부분이 후회되었다.
유재석의 생애와 그의 리더십 사례를 조사하며, 유재석의 상대의 보완점을
발견하고, 코칭해 주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 이순신 장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아직까지도 많은 초등학생들의 롤모델인 훌륭하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은 지금의 업적을 이루시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견뎌내야 했고, 그로 인해 ‘백의종군’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 나라가 위기 상황에 처해 내던져진
전쟁터에서 가뿐히 승리를 거머쥔 것은 이순신 장군 독단적으로 행해진 게 아니라
그 부대 덕분이다. 그리고 그 부대를 이끈 것은 다름아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다. 이순신 장군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전략가였다. 늘 공부를 마다하지
않았고, 그 기본기를 갈고 닦았다. 보통 장군과 같은 리더의 자리에 서면 공부를
소홀히 하기 마련인데, 이순신 장군은 끊임없이 자신을 코칭 하고 노력했다. 또한
이순신은 겸손하고 인내했다. 이 겸손함과 인내함이 그의 ‘서번트 리더십’이
드러나는 점으로, 이순신 장군을 서번트 리더로 선정하게 된 이유이다. 실제로
이순신을 보고 명나라 사신이 명나라 왕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이런 글이 적혀져
있었다고 한다.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 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조정 대신들 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조선 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그를 백의종군에 임하게 했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국왕에게 충의를 보였으니 이
어찌 장수가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은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전승 장군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지닌 장수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전투가 끝난 후 국왕에게 부하의 공적들을 더욱 드러내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또한 간신들의 모함에 빠져 자신을 내쫓은 국왕에게도
끝까지 충성을 보였다. 후배 부하에의 존중, 국왕에게의 예우, 겸손함을 지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대표적인 서번트 리더십의 사례이다.
나는 이러한 이순신의 진정성이 담긴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 리더들은 아무리
코칭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하더라도, 그 기저에 진정성이 깔려 있지 않으면 코칭
리더십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수많은 부하들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리더의 진정성이 담긴 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순신 장군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앞장섰다. 이순신 장군의 명언 중 하나로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순신 장군은 이 말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적장에서 본인이 필두에 서 맞서 싸웠고, 부하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진정성을 느낀 부하들은 저절로 리더를 신뢰하여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진정성이 없는 코칭 리더의 행동은 부하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심리를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진정성을 이끌어내기까지 매일 일기를
쓰며 깊은 자아 인식과 자기성찰을 하신 이순신 장군의 노력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자아성찰을 통해 자신 안의 진정한 리더의 진정성을 이끌어내는 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였다. 동시에, 그러한 진정성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항상
겸손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김용
김용은 잘 알려지지 않은 리더인데, 그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
아이비리그 총장에 직위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김용은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거기서 공부를 하여 하버드 대학에 들어갔다. 1993 년에 김용은
하버드 의대 강사로 일하기 시작하여 의학, 사회 의학, 인권의 여러 전공으로
교수직을 맡았다. 미국에서 의사가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용은
전세계 곳곳에 있는 빈곤한 지역에서 의료 개입의 전달 및 실행을 개선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발하는 데 애썼다. 김용은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세계적 보건계획의 개발이 체계적 접근의 부족으로 인해 지체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세계 영양 전달 프로젝트를 연구하여 세계 곳곳에 있는 빈곤
국가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닿을 수 있을지를 연구했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에서 연구된 연구들은 현재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세계보건전달체계 교육과정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용은 당시 그의
연구 프로젝트가 많은 의사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의료 공동체’ 사이트를 개발하여, 전세계 어느 곳에 있는 의사들이건 쉽게
의료정보에 접근하고 기술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아이티 지진이 일어났을 때, 다트머스 아이티 프로젝트라는 일종의
임시재난구호기구를 만듦으로써, 지진으로 엄청난 손해를 입은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 나아가 김용은 대학생들의 과음 문제,
캠퍼스에서의 성폭력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캠퍼스 내
프로젝트를 개시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학생들의 사소한 건강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긴 것이다. 더 나아가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역임하였으며, 폐결핵 전문가로서 여러 국제 위원회장직 또한 담당하였다.
세계보건기구 에이즈국장으로 임명된 후 중저소득 국가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운동을 급격하게 확장 시켰으며, 2007 년까지 약 3 백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결핵, 말라리아 등의 질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업적을 이뤘다.
김용은 오바마에게 ‘봉사왕’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던
사람이다. 이러한 김용의 리더십과 봉사 정신에 감명을 받아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김용의 이러한 헌신 능력을 배우고 싶다. 김용의 헌신 능력은
특히 사랑에서 기반했는데,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우리 지구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원해 헌신하는 것이었다. 김용도 사람인데, 당연히 하버드
교수, 의사로서 명예와 부를 좆고 싶은 마음이 존재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용은
리더로서, 지식인으로서, 그 마음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김용의 생애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 사람,
고통받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방치되어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나병
환자들에게까지 직접 다가가 병을 고쳐주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사랑의
리더셨다. 요즘 세상에서는 이러한 헌신의 사랑을 찾아 보기 힘들어졌다. 갈수록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을 시끄럽다고 내쫓는 등의 노키즈존, 서로
배척하고 혐오하는 사람들 등을 주변에서 보면서 많이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영웅은 대단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김용처럼, 어느 시대에나 영웅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영웅들이 활약하는 힘은 특별한 리더십이 존재해서가 아닌,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 사랑을 발휘시킨 힘이라고
생각한다. 김용처럼 자연재해 때문에 한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직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거리낌없이 나서서 봉사하고, 남을 위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과 그 헌신 능력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4. 자신은 어떤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가?
5. 본인이 원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Action Plan 은?
나는 코치형 리더가 되는 것이 나의 real want 이다. 2 학년에 들어서 학생회에
참여하여 학생 회장이 되었다. 1 학기를 마쳐보니 스스로에게 리더의 자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첫 번째로는 나는 보스형 리더쪽에 가까운 것 같다. 명령하고
지시하기 보다는 학생회장으로서 학생회 일꾼들의 결과물을 신뢰하지 않고 선호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하던 때가 많았다. 처음에는 혼자서 전부
진행하니 편했지만, 갈수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에는 모든
학생회 친구들이 자신의 역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당연히 학생회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나 혼자 도맡아서 하게 되었고, 일이 너무 많아서 학생회 친구들에게
일을 시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학생회 친구들도 과 운영에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한 것일 텐데 나 혼자 독단적으로 진행해 버리니 이러한 결과가 초래된
것이다. 두 번째로는 라포 형성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을
가져와도 아무런 피드백을 하지 않고 혼자 다시 해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또한
학생회로서 상담이 필요한 부분에 코칭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았다. 이러한
나의 잘못된 태도로 신입생들이 학생회 일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점점 학생회 일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단점들이 나를 코치형 리더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는 일을 진행하는 추진력과 계획력이 존재한다. 위에 제시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 멋진 코치형 리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액션 플랜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매 주 리더십 수업을 듣는 것이다.
사실 공감과 섬김의 인간관계 리더십이라는 수업을 신청하게 된 이유도 이러한 원인
때문이다. 리더십 수업을 들으며 직접 코칭법과 리더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이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한 학기동안 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리더의 자질을
기르고 싶다. 두 번째로는 이러한 자질을 길러서 다음 학기에 연세대학교 또래 상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상담해 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코칭 대화와는 조금 거리가 먼 일방적인 해결책 제시에만 급급한 상담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코칭 대화 스킬을 길러서 이러한 또래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이러한 나의 액션 플랜을 꼭 실천하여 정말 리더다운 리더로
거듭나고 싶다.
6. 보스형 리더와 코치형 리더의 차이점은?
보스형 리더는 ‘관리자’ 역할로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말하거나 명령하는 등
위계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로 빠르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조직에서 보이는데,
사람들을 통제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게끔 하는 전통적인 리더상이다. 이러한 보스형
리더의 장점으로는 긴급한 상황을 앞둔 위기 상황의 조직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결과를
중시하고 사람들을 통제하여 원하는 과정을 통해 원하는 결과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나아갈 바를 보스 혼자 단독적으로 정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방식은 다같이 고민해서 나아가는 코치형 리더 스타일보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훨씬
에너지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보스형 리더를 둔 조직에서는 리더와 함께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체로 존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보스형 리더는 사람들과 친밀성은
중요하게 따지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여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수직적 관계는
실제로 칭찬에는 인색해지고 비난만 가해지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직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만족도를 떨어뜨려 비효율적인 조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평적 관계의 조직을 추구하는 조직이 많아졌다.
코치형 리더가 이러한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보스형 리더는
관리자 역할로서 일을 하지 않고 위에 군림하여 관리하는 형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코치형은 사람들을 제어하려 하기보다는 함께 일하며 사람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어 그들과
함께 움직이는 리더이다. 이러한 리더는 일을 지시하기 보다 모두에게 자신감과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주고, 사람들의 의견을 수합하여 더 나은 방향성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독단적인 결정을 하는 보스형 리더와 차이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코치형 리더를 둔 조직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스타트업 기업 같은
경우에는 뿌리깊은 수직적 문화가 자리잡지 않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러한
기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팀워크가 중요하다. 팀워크는 한 사람이 주도해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팀워크가 필요한
자리에는 코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7. 코칭 대화 특성을 기술하세요.
코칭 대화의 특성으로서는 일반 상담과는 상대적으로 라포 형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
라포 형성을 통해서 서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공감, 인정, 경청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라포가 형성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코칭 대화를
시작하는데, 그 특성의 첫 번째로는 8 대 2 법칙이 있다. 듣는 것을 8, 말하는 것을 2 로
대화를 분배하는 것이다. 이는 해결책을 독단적으로 제시하기 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코칭 대화의 특성을 나타낸다. 두 번째로는 상대방의 표정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하려는 의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열린
질문과 닫힌 질문을 구분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열린 질문은 상대방이 주관식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고 닫힌 질문은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구분하여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맞장구를 치며 피코치에게 대화에
코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를 전달한다. 또한, 답을 직접
제시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게 답을 이끌어 내도록 대화를 진행시켜, 상대방이 대답하지
못하는 부분에는 힌트를 주거나 하여 상대방이 말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의견이 다를 때에도 ‘그렇군요’ 라고 수긍하는 대답을 하여 피코치의
의견을 존중한다. 더 나아가 코치 자신이 피코치를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것을 피드백에
녹여서 전달한다. 최종적으로 코치의 강점을 인지시켜주고 상대방의 강점도 인정해 주는
것이 코칭 대화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코칭 대화의 특성을 ‘존 휘트모어’가
개발한 GROW 모델이라는 코칭 대화 모델에 녹여서 코칭을 진행해야 하는데, G 는 goal,
대화의 목표를 설정하고, R 는 reality 로서 현재 상황 점검을 함께 하고, O 는 options,
대안을 함께 탐색하고 W, will 로서 코칭 받는 자의 실행 의지를 확인하여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코칭을 진행한다.
참고문헌
서우경 교수님의 강의 자료
유필화 저,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윤선화, 김병직. (2022). 코칭 리더십이 조직 시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 : 긍정 심리
자본의 매개 효과와 진정성 리더십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코칭능력개발지, 24(2), 296308.
존 휘트모어,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
이영훈, <예수님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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