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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철학의 만남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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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철학의 만남 과제
20221014 최경섭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는 디즈니 특유의 고정관념이 자리 잡혀 있다. 첫 번째로는 디즈니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쁘고 잘생긴 캐릭터가 주인공을 하고 악당은 못생기고 흉측하고 더러운
인물로 묘사된다. 두 번째로는 디즈니는 1960 년대까지만 해도 백인 중심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피터 팬’이나 ‘포타혼카스’에서 아메리칸 원주민이 아주 미개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피부색도 실제 모습과 다른 빨간색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세 번째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이야기가 틀에 박힌 이야기라는 것이다.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들
대부분은 동화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무조건 틀에 박힌 이야기만을 고집하는 것이 주 소비층이 어린이인
것을 감안하면 틀에 박힌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어 위험하다. 디즈니와 슈렉의 차이점은 슈렉은
잘생기고 이쁘지 않은 캐릭터를 내세워 디즈니의 주인공이 모두 잘생기고 이쁘다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못생긴 사람도 마음이 착하고 이야기를 이끌 수 있으며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내면이라는 걸 강조한다. 그리고 못생긴 얼굴과 더불어 피부색이 다른 괴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주인공이 백인 위주인 디즈니와 차이점이 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면 여성은 굉장히 수동적이고 남성만을 기다리는 존재로 많이 묘사된다. 그에
비해서 슈렉에 등장하는 피오나 공주는 머리도 좋고 능동적이며 오히려 곤경에 처한 슈렉에게
도움을 준다. 슈렉에선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이야기를 비꼬면서 ‘사랑은 동화책에
나오는 것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며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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