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대체 과제 - 기말문제 만들기
1. 경제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자유재였던 물건이 경제재로 바뀔 수 있다.
쓸모가 있는데도 너무나 흔해 거래의 대상이 되지 않는 성질의 물건을 자유재라고 부른다. 반
면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거래의 대상이 되는 것은 경제재라고 부른다. 자유재의 예시로는 공
기나 흙이 주로 언급되지만, 요즈음은 깨끗한 공기라든가 특정한 용도로 쓰이는 흙이 상품으로
거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 가격상한제가 실시되면 순사회편익이 감소하게 된다.
순사회편익은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의 합으로, 교환으로부터 사회의 구성원들이 얻는 순편익
을 의미한다. 가격상한제가 실시되면 자중손실(이전된 구매력을 초과하는 납세자의 구매력의 상
실분)이 일어나 순사회편익이 감소하게 된다.
3. 두 상품(x제,y제)을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은 x제와 y제 가격에서 갖는 한계효용이
서로 같을 때까지 소비하는 것이다.
각 상품에 지출한 돈 1원당의 한계효용이 같도록 소득을 두 상품에 배분하면 주어진 예산으로
효용을 최고로 극대화할 수 있다.
4. 경영․경제상에서의 이윤은 일반 회계상에서의 이윤보다 작다.
이윤(profit)은 수입(revenue)에서 비용(cost)을 차감한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경영·경제상에
서의 비용은 회계 비용에 암묵적비용(자신이 선택하지 않아 포기하여야 하는 기회의 잠재적 비
용)까지 더함으로 일반 회계상 이윤보다 작을 수밖에 없다.
5. 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직접 빚은 도자기는 GDP에 포함된다.
GDP는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되어 최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모두 더한
것으로, 위의 예시도 국내총생산에 포함된다.
6. 물가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총 수요곡선의 이동에 영향을 준다.
물가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게 되면 미리 수요를 땅겨서 훅 올리게 된다. (ex.사재기)
미래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수요를 올린다. (ex. 재난지원금)
7. 임금이 상승하면 총공급곡선은 좌측으로 이동한다.
임금이 상승하면 생산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이윤이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하
고 결과적으로 국민소득이 줄어들게 되어 총공급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8. 케인즈 학파에 따르면 장기에서 경제는 완전고용 상태에 도달하는 자동 조정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케인즈학파 경제학자들은 자동 조정기능이 불완전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에
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본다. 이들은 경제가 스스로 안정 상태를 회복하기까지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정부가 경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
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9. 인플레이션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완만하게 진행되는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부드럽게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는 점
에서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임금 계약이나 다른 제도적 요인 때문에 명목임
금(nominal wage)은 단기적으로 고정되어 있을 때가 많다. 이 상황에서 물가가 올라가면 실질
임금(real wage)이 떨어지는 결과가 빚어진다. 기업은 실질임금을 보고 노동의 고용수준을 결
정하는데, 실질임금이 떨어지면 고용을 늘린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고용을 늘리고 실
업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10. 정부지출을 증가시키면 장기적으로 투자지출이 줄어드는 구축효과가 발생한다.
정부지출을 증가시키면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물가가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이 과
정에서 이자율이 올라가 투자지출이 줄어드는 구축효과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