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 가고 싶은 나라 & 가기 싫은 나라 만약 내게 걸리버가 여행했던 4개의 나라 중 한곳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라 퓨타에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자석으로 하늘을 나는 그들의 나라를 나도 한번 보고 싶 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수학과 천체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터무니없고 지루할 수 있 는 그들의 일상 이야기가 생각 밖으로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브롭딩낵은 피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 목숨이 보장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이 들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잘못 걸리면 실험체로 실험당 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그들 에게 발견되기전에 밟혀 죽을 수도 있다. 그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곤충과 작은 동물 들도 그들의 크기에 맞는 비율의 사이즈이기에 위험요소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식 량과 자원에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매일 들어야하는 거인들의 큰 목소리와 혐오스러운 그들의 외모와 냄새 등을 생각한다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다. N2. 과거의 위인 중 한 사람을 소환할 수 있다면 누구를 소환할 것 인가? 또 무엇을 물 어볼 것 인가? 나는 아인슈타인을 소환 해달라고 하고 싶다. 그는 양자역학의 해석에 대해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왜 신은 이 세상을 꼭 완벽하고 교묘하게 설계했다고 믿는 지 또 왜 굳이 그렇게 생각했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만약 신이 있다면 신 또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로 그도 주사위 놀이를 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이 게 때문이다. 그의 업적 중 이론으로 제시한 중력파와 일반상대성 이론이 몇 년 전 중성 자별의 충돌과 블랙홀의 관측을 통해 100년만에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 주고 싶다. 그리고 나도 이런 쪽에 관심이 많기에 공부하는데 있어 좋은 방법이나 요령 도 묻고 싶다. N3. ‘걸리버 여행기’가 본인이 가진 삶의 인식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 어릴 때 완벽해 보이던 나라나 사회가 크면서 깨달은 것은 결점도 있고 가끔은 부패도 한다는 것 이였는데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인간의 결점이나 이 사회의 허점을 느꼈다. 인간은 예전부터 서로 착취하고 전쟁을 해서 이익을 얻고 자신에 게 유리한 조건으로 만드는 등 지구상에서 제일 잔인하고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했는 데 작가가 보여준 인간의 결점이 아무리 고위층이고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사람일지라도 결국에는 다 똑같은, 부족함 많은 사회의 일원일 뿐 이였다. 네 나라의 사람들이 걸리버 가 말한 인간사회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우리사회의 허술한 점을 꼭 집어서 말하는 것에서 나도 어느정도 공감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우리 사회의 약 간의 불만을 좀 더 확고히 하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