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oaded by 유일선

제대로 번역한 Reading Explorer4 2n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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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EXPLORER 4
2nd edition
UNIT 2. Love and Attraction
2A: Love: A Chemical Reaction? 사랑은 화학적 반응인가?
SOME ANTHROPOLOGISTS ONCE THOUGHT that romance was a Western idea, developed in the
Middle Ages. Non-Western societies, they thought, were too occupied with social and family relationships for
romance.
어떤 인류학자들은 한때 연애감정이 중세 시대에 발전된 서구식 아이디어의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비서구 사회에서는 연애감정에 비해 사회적 그리고 가족적 관계가 너무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Today, scientists believe that romance has existed in human brains in all societies since prehistoric times. In
one study, for example, men and women from Europe, Japan, and the Philippines were asked to fill out a
survey to measure their experiences of passionate love. All three groups said that they felt passion with the
same extreme intensity.
오늘날 과학자들은 연애감정이 선사시대 이후부터 모든 공동체 내에서 인간의 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한 연구에서는 유럽, 일본, 필리핀의 남성들과 여성들에게 열렬한 사랑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을 측정할
설문지를 채우도록 했다. 이 세 집단 모두 똑 같은 극도의 강렬함과 함께 열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But though romantic love may be universal, its cultural expression is not. To the Fulbe people of northern
Cameroon, men who spend too much time with their wives are insulted and looked down on.
낭만적인 사랑이 전인류적인 것일 지도 모르지만 이것의 문화적 표현방식은 그렇지 않다. 카메룬 북부의
풀베(Fulbe)족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아내와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남성들은 모욕과 업신여김을 당한다고 한다.
Those who fall deeply in love are thought to have fallen under a dangerous spell. For the Fulbe, to be
controlled by love is seen as shameful.
깊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위험한 마법에 걸린 것으로 여겨졌다. 풀베족 사람들은 사랑에 의해 조정 당하는 것을
수치스러운 일로 생각했다.
In India, marriages have traditionally been arranged, usually by the bride’s and groom’s parents, but today love
marriages appear to be on the rise, often in defiance of parents’ wishes. The victory of romantic love is
celebrated in Bollywood film.
인도에서는 전통적으로 보통 신부와 신랑의 부모들에 의해 중매 결혼을 해왔는데 요즘은 종종 부모의 바램에
반항하는 연애 결혼도 늘어나고 있다. 낭만적인 사랑의 승리는 발리우드 영화에서 축복받고 있다.
However, most Indians still believe arranged marriages are more likely to succeed than love marriages. In one
survey of Indian college students, 76 percent said they would marry someone with all the right qualities even if
they weren’t in love with the person. Marriage is considered too important a step to leave to chance.
그러나 대부분의 인도 사람들은 여전히 중매 결혼이 연애 결혼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 인도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6 퍼센트의 학생들이 사랑하지 않는 대상이라고 할 지라도 적절한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누군가와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이 운에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한
것이다.
Finding the Right Person 적절한 사람 찾기
Some psychiatrists, such as Thomas Lewis f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hypothesize that romantic love is
rooted in experiences of physical closeness in childhood―for example, how we felt in our mother’s arms.
캘리포니아 대학의 토마스 루이스(Thomas Lewis)같은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 낭만적인 사랑이 어린 시절의 신체적
친밀도를 경험한 것에서 출발한다는 가설을 세웠는데 가령 우리가 어머니의 품에서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These feelings of comfort and affection are written on our brain, and as adults, our constant inclination is to
find them again.
이런 편안함과 애착의 느낌이 우리의 뇌에 각인되어 성인이 되고 나서도 우리가 지속적으로 그 감정들을 다시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According to this theory, we love whom we love not so much because of the future we hope to build, but
rather because of the past we hope to live again. The person who “feels right” has a certain look, smell, sound,
or touch that activates very deep memories.
이 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미래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고 싶은
과거 때문에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맞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주 깊은 기억들을
활성화시키는 특정한 외모, 냄새, 소리, 감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Evolutionary psychologists explain, however, that survival skills are inherent in our choice of a mate. According
to this hypothesis, we are attracted to people who look healthy―for example, a woman with a 70 percent
waist-to-hip ratio attractive because she can likely bear children successfully.
그러나 진화 심리학자들은 우리의 짝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생존 역량이 타고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우리는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끌리는데 가령 70 퍼센트의 허리 대 엉덩이 비율(허리 둘레가 엉덩이
둘레의 70%)을 가진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이 여성이 성공적으로 아이들을 낳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A man with rugged features probably has a strong immune system and therefore is more likely to give his
partner healthy children.
강인한 체격을 가진 남성은 아마도 강한 면역 체계를 갖고 있을 것이고 따라서 배우자에게 건강한 자식들을 낳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On the other hand, perhaps our choice of a mate is a simple matter of following our noses. Claus Wedekind,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Lausanne in Switzerland conducted an interesting experiment with sweaty Tshirts.
반면 우리가 짝을 선택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후각을 따르는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한다. 스위스 로잔
대학교의 클라우스 웨데킨드(Claus Wedekind)는 땀에 젖은 티셔츠로 흥미로운 실험을 수행했다.
He asked 49 women to smell T-shirts previously worn by a variety of unidentified men. He then asked the
women to rate which T-shirts smelled the best and which the worst.
모르는 여러 남성들이 사전에 입었던 티셔츠를 49명의 여성들에게 냄새를 맡아보라고 했다. 그런 다음 그는
여성들에게 어떤 티셔츠의 냄새가 가장 좋고 가장 나쁜지 점수를 매기게 했다.
He found that women preferred the smell of a T-shirt worn by a man who was the most genetically different
from her. This genetic difference means that it is likely that the man’s immune system possesses something
hers does not. By choosing him as the father of her children, she increases the chance that her children will be
healthy.
그는 여성들이 자신과 가장 유전적으로 다른 남성이 입은 티셔츠의 냄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유전적
차이가 의미하는 바는 그 남성의 면역 체계가 여성이 갖고 있지 않은 무언가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자기 아이들의 아빠로서 그를 선택함으로써 그 여성은 자기 자식들이 건강해 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Is It All Just Chemicals? 이 모두가 단지 화학 물질인 것일까?
According to other researchers, love may be caused by chemicals in the body. Donatella Marazziti,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Pisa in Italy, has studied the biochemistry of lovesickness.
다른 연구자들에 따르면 사랑이 우리 몸 속의 화학 물질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피사 대학의 교수인
도나텔라 마라지티(Donatella Marazziti)는 상사병에 관한 생화학을 연구해왔다.
Having been in love twice herself and felt its overwhelming power, Marazziti became interested in exploring
the similarities between love an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
자기 자신도 두 차례 사랑에 빠져 그것의 압도적인 위력을 느껴본 적이 있는 마라지티는 사랑과 강박장애
(OCD)와의 유사성을 탐구하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Marazziti examined the blood of 24 people who had fallen deeply in love within the past six months, and
measured their levels of serotonin. Serotonin is a powerful chemical in the brain and body that is connected
with our moods, emotions, and desires.
마라지티는 과거 6개월 이내에 깊은 사랑에 빠진 24명의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하고 이들의 세로토닌(serotonin)
수치를 측정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기분, 감정, 욕망과 관련된 뇌와 신체에 있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다.
She found that their levels of serotonin were 40 percent lower than normal people―the same results she
found from people with ODC. Her conclusion was that love and mental illness may be difficult to tell apart.
그녀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이들의 세로토닌 수치가 40 퍼센트 낮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이것은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결과였다. 그녀의 결론은 사랑과 정신적 질병을 구분해 말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Another scientist, anthropologist Helen Fisher, from Rutgers University, U.S.A., has been looking at love with
the aid of an MRI machine.
또 다른 과학자인 미국 러거스 대학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Helen Fisher)는 자기공명촬영기기(MRI)의 도움을 받아
사랑을 연구해왔다.
She recruited subjects who were “madly in love,” and once they were inside the MRI machine, she showed
them two photographs, one neutral, the other of their loved one.
그녀는 “미치도록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모집하여 그들이 MRI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두 장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한 장은 평범한 사진을 다른 한 장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이었다.
What Fisher saw fascinated her. When each subject looked at his or her loved one, the parts of the brain
linked to reward and pleasure “lit up.”
자신이 목격한 것에 피셔는 매료되었다. 피실험자들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았을 때 뇌의 여러 부분이 “불이
켜진” 보상과 기쁨에 연결되었던 것이다.
Love “lights up” these areas using a chemical called dopamine. Dopamine creates intense energy, exhilaration,
focused attention, and motivation to win rewards.
사랑이 도파민(dopamine)이라 불리는 화학 물질을 이용하여 이 영역들에 불을 밝힌 것이다. 도파민은 강렬한
에너지, 활기, 고도의 집중, 보상받기 위한 동기의식을 만들어낸다.
Dopamine levels do eventually drop, though, and studies around the world confirm that a decrease in passion
is the norm.
하지만 도파민 수치가 결국 떨어지게 되면 세계의 여러 연구를 통해 열정의 감소가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Fisher has suggested that relationships frequently break up after about four years because that’s about how
long it takes to raise a child through infancy. Passion, that wild feeling, turns out to be practical after all.
피셔는 약 4년 후에는 이 관계가 빈번하게 깨진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유아기를 거쳐 한 아기를 키우는데 약 4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친 감정인 열정이 결국에는 현실적으로 바뀌게 된다.
A couple not only needs to bring a child into this world; they also need a bond that continues long enough to
raise a helpless human infant.
부부는 아기 하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할 필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연약한 아기를 키울 만큼 충분히 오래
지속할 유대관계도 필요하다.
Maintaining Love 사랑 유지하기
Eventually, all couples find that their passion declines over time. For relationships that get beyond the initial
stage of passion to have a real chance of lasting, a chemical called oxytocin may be the key.
결국 모든 부부는 자신들의 열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알게 된다. 열정의 초기 상태를 뛰어넘어
진정으로 지속되는 기회를 갖기 위한 관계를 위해서는 옥시토신(oxytocin)이라 불리는 화학 물질이 열쇠가 될 수
있다.
Oxytocin is a hormone our body produces that promotes mutual feelings of connection and bonding. It is
produced when we hug our long-term partners or our children. In long-term relationships that work, oxytocin
is believed to be abundant in both partners.
옥시토신은 우리 몸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연대와 유대관계의 상호간의 감정을 촉진시킨다. 이것은 우리가
장기간 함께 생활한 남편이나 부인 또는 우리의 아이들을 안을 때 생성된다. 잘 유지되는 장기간의 관계에서는
옥시토신이 두 부부 모두에게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ccording to Helen Fisher, couples who want their relationships to last should make an effort to keep a close
physical relationship. Through frequent physical contact, they can trigger the production of more
oxytocin―and in this way feel closer to each other.
헬렌 피셔에 따르면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하는 커플은 긴밀한 신체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빈번한 신체적 접촉을 통해 이들은 더 많은 옥시토신의 생산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런 방식으로 서로에게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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