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비행 연구 최신 동향: 한국 심리학 회 학술지를 중심으로 유 지 수 ¹ 한 별 이 ¹ 이 주 원 ² 이 어 진 ² 남 지 혜†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¹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² 본 연구는 한국 심리학회 내 비행 청소년 관련 연구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 심리학회’에 게재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199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개의 분과에 게재된 논문 142편을 대상으로 학술지 분야, 연구 유형, 연구 대상, 연구자 소속 등에 초점을 두어 1990 년대와 2000년, 2000년대부터는 5년 단위로 분류하여 변화 추세를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학술지 분야의 경우 임상 학회가 1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발달과 문화 및 사회 문제 학회가 뒤를 이었다. 연구 유형 중 게재 연도의 경우 연도별로 고르게 분포되었으며, 연구 방법은 질적 연구가 54.9%로 절반 이상의 빈도를 보였다. 연구 주제의 경우 비행 청소년 특 성 연구가 56.3%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자 소속의 경우 대학교가 90.1%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 과정에서의 한계점과 연구가 가지는 의의를 논의하였고, 향후 연구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주요어: 비행청소년, 청소년비행 ¹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²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 교신 저자 : 남 지 혜, 경기도 포천시 해룡로 120, 차 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최근 몇 년 동안 소년범의 비율은 점차 감소 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그 중 강력 범죄의 비 율은 2013년 24.1%까지 떨어진 이후 현재까 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살인, 성폭력, 방화 등 흉악 범죄는 2017년 기준 4.8%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통계 청, 2017) 이처럼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는 더 이상 비행이라는 단어로 정의하기 힘들 만큼 그 수법이 잔인해졌고, 이로 인해 빈번하게 사 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10대들의 감금 폭행 및 성폭행 사건에 서 보더라도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이 소년법을 악용하려 한 사례 또한 발생해 큰 충격을 안기 기도 했다. 이에 반해 여전히 발전하지 않는 소년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93)’ 이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아쉬움 이 남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 비행이라 함은 형 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였거나 특별법 또 는 환경에 비추어 장래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12세 이상 20세 미만 인 범죄소년, 촉법소년, 우법소년의 비행을 말 하고 있기 때문에(청소년 백서, 1997) 본 논문 에서도 해당 연령을 청소년의 기준으로 정하였 다. 이는 제목 및 주요어에 청소년이라는 단어 가 포함되지 않았을 때 논문을 분류하는 기준 을 뜻한다. 이때 범죄 소년은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자로서 형법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뜻하며, 형사 책임을 진다. 촉법 소년 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으로서 소년법 지난 20여년간 청소년의 비행 및 범죄에 대 의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뜻하며, 형사 책 한 연구 자료들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임을 지지 않는다. 우범 소년은 10세 이상 19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 이후 다양한 세 미만의 소년으로서, 보호자의 정당한 감독 주제의 논문들이 이론 및 실무에서 발간되었고, 에 복종치 않는 자를 뜻한다. 성벽이 있거나, 청소년 비행의 정의 역시 변화하고 있다. 그러 정당한 이유 없이 가정으로부터 이탈하거나, 나 청소년의 비행에 관한 연구는 여러 분과 학 범죄성이 있거나 부도덕한 자와 교제하는 등의 회에 나눠져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정리 작업 사유로 장래 범법할 우려가 있는 자 모두를 우 은 93년도에 발행된 ‘한국 청소년 비행 연구의 범소년이라 칭한다. (사회복지학사전, 2009) 이 동향과 심리학적 과제(곽금주, 윤진, 문은영, 토록 청소년 비행의 규정과 개념이 모호하여 본 연구에서는 선행 논문인 안권순(2007)의 정 의를 따라 비행을 학생 청소년이 저지르는 행 동 중에서 규범을 위반하고 도덕적으로 비난받 아야 되는 행동이라고 하였다. 청소년의 기준 의 경우 다양한 연령대를 혼합하여 채택한 연 구가 다수 존재하여 선행 연구에서 채택한 중, 고등학생을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 보호법(12세 에서 20세)의 기준을 따랐다. 분석 대상 본 연구에서 분석한 논문들의 선정 기준은 선행 연구인 ‘한국심리학회지 보호관찰 관련 연구 동향(이은진, 김희주, 2016)’의 기준을 참 고하여 작성하였다. 우선 1993년에서 2018년 까지 한국심리학회지에 발표된 국내 논문을 대 상으로 하였다. 93년도 이전까지의 비행 청소 년 동향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 후 연도의 연 앞서 언급했듯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구가 부족하였고, 한국의 실정을 알아보기 위 사회가 변화한 만큼 청소년의 성향과 비행 방 해 위와 같은 기준을 성립하였다. 둘째로는 한 법도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변화한 청소년 국심리학회 학술지 논문 검색에서 비행 청소년 들에 대한 연구 자료 역시 양적으로 방대하게 /청소년 비행이라고 검색한 결과, 두 검색어 증가하였다. 따라서 1993년 이후로 진행되지 모두에서 동일하게 1229건의 논문이 검색되었 않은 청소년 범죄 및 비행청소년 연구들을 일 다. 이후 제목이나 주요어에 비행 청소년, 청 련의 기준으로 분류하고 정리하여 연구동향을 소년 비행, 비행이 들어가는 경우 연령이나 행 확인하는 일은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이 기준에 맞지 않아도 포함하였다. 제목과 작업으로 보인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선행 논 주요어 모두에 위 단어들이 들어가지 않을 경 문 이후인 93년도 이후부터 18년도 사이에 발 우, 앞서 언급한 기준에 맞는 대상과 그 행동 행된 청소년 범죄 및 비행에 대한 논문들을 정 을 기준으로 한 논문만을 포함하였다. 또한 한 리하여 자료화 한 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국심리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논문, 연도에 맞 향후 연구 방향과 전망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지 않는 논문(93년도 이전이나 18년도 이후), 비행과 무관하게 검색된 논문(여대생의 소'비 행'동 등)을 제외하였다. 위의 기준 모두를 충 방 법 족시킨 경우만 포함시켜 분석한 결과, 총 142 건의 논문이 최종 분석 대상이 되었다. 연구 유형 분석 절차 비행 청소년 관련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기 위 해 선행 연구(이은진, 김희주, 2016; 김시업, 2005; 곽금주, 윤진, 문은영, 1993)를 바탕으로 분석 기준을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분석 기준 연구 발표 시기는 주제어의 유무 등 논문 형 식이 2000년 대를 기준으로 변화하였기 때문 에 2000년 이전과 2000년 이후로 1차적으로 분류하였고, 2000년 이후부터는 5년 단위로 나 누어 분석하였다. 으로는 학술지 분야, 연구 유형, 연구 대상, 연 연구 방법과 연구 주제는 선행 연구인 ‘한국 구자 소속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기준 심리학회지 보호 관찰 관련 연구 동향(이은진, 을 설정하였다. 이외의 대상자 연령, 성별, 비 김희주, 2016)’의 기준을 따랐다. 연구 방법 중 행 척도 인용 여부 등은 몇 가지의 기준만으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 방법을 모두 사용한 경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렵고 불명인 경우가 많았 우 혼합 연구 방법이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 기 때문에 분석 기준에 포함시키지 않고 제언 어 이에 속하도록 하였다. 연구 주제 중 검사 에 추가적으로 작성했다. 분석 기준의 구체적 지 개발 타당화와 비교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인 분류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함께 다루고 있는 경우 혼합 주제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 이에 속하도록 하였다. 학술지 분야 학술지 분야는 선행 연구인 ‘한국 심리학회지 연구 대상 보호 관찰 관련 연구 동향(이은진, 김희주, 대상자 수는 기준을 100으로 잡아 200씩 단 2016)’의 기준을 따라 15개의 산하 학회 중 위를 늘려 100 이하, 101 이상 300 이하, 301 10개를 분류 기준으로 삼았고, 선행 논문에서 이상 500 이하, 501 이상과 공백의 5가지 기준 언급되지 않은 5개의 학회 중 본 논문의 분석 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에 포함된 중독 학회를 추가하여 총 11개 의 분류 기준을 사용하였다. 대상자 소속은 불명 및 공백, 국가 기관, 교 육 기관, 사설 기관, 혼합 소속의 5가지 기준 으로 분류하였다. 각 범주의 분류 기준은 다음 과 같다. 심리학의 연구 동향(이혜림, 김수현, 박은혜, 김 나현, 최승원, 2014)’의 정의를 참고하였다. 국가 기관 국내 소년원, 보호 관찰소, 경찰서, 분류 심사 원 등의 국가 기관에 소속된 대상자 교육 기관 대학 국내, 외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석/박/ 학사 과정에 있는 학생 및 학교 소속 연구소 상담 센터에 재직하고 있는 연구자 국내 국,공,사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및 대안학교에 소속된 대상자 사설 기관 병원 병원(대학 병원, 국립 병원, 개인 병원 등)에 소속을 두고 있는 연구자 국내 센터, 쉼터 등 사설 기관 중 교육 기관 이 아닌 곳에 소속된 대상자 혼합 소속 소년원 및 보호 관찰소 국내 각종 소년 범죄 관련 국가 기관에 소속 을 두고 있는 연구자 대상자가 위의 기준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예: 사설 기관 청소년과 일반계 고등학교 청소년의 비교 연구) 기타 대학 및 병원, 센터, 소년 범죄 관련 국가 기 관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은 기타 국가 기관, 국회 등에 소속을 두고 있는 연구자 연구자 소속 연구자 소속은 대학교, 병원, 소년원 및 보호 관찰소, 기타의 4가지 범주로 분류하였으며 저 자들이 각기 다른 기관에 속할 경우 제1저자 의 소속을 기준으로 하였다. 각 범주의 분류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선행 연구인 ‘한국 임상 결 과 비행 청소년 관련 연구 논문 산하 학회 학회지 별로 게재 편수를 정리해 보면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일반’ 학회에 서는 1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임상’ 학회에 법정 8 5.6 서는 25편, ‘상담 및 심리치료’ 학회에서는 14 중독 2 1.4 편, ‘사회 및 성격’ 학회에서는 17편, ‘발달’ 학 합계 142 100.0 회에서는 2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편, ‘문 화 및 사회 문제’ 학회에서는 18편, ‘건강’ 학 연구 유형 회에서는 11편, ‘여성’ 학회와 ‘학교’ 학회에서 는 7편, ‘법정’ 학회에서는 8편, ‘중독’ 학회에 서는 2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위 표에서 확 인 가능하 듯 ‘임상’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이 1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 으로 ‘발달’ 학회와 ‘문화 및 사회 문제’ 학회가 각각 16.2%, 12.7%로 뒤를 이었다. 산업 및 조 직, 소비자 광고, 코칭, 심리 측정의 4개의 분 과에서는 관련 논문이 게재되지 않았다. 연도별 게재 편수를 확인해 보면 표 2와 같 다. 1990년대에 18편의 논문이 게재된 이후 2000년대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2015년 이후에 그 수가 급감했다. 이는 다른 연도 범주가 5년 혹은 그 이상인 데 비해 2015년 이후 논문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의 3년 범주이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한 편, 그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993년부터 1999년까지는 18편,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표 1. 산하 학회지 별 게재 논문 편수 출판지 빈도 비율(%) 일반 10 7.0 임상 25 17.6 상담 및 심리치료 14 9.9 사회 및 성격 17 12.0 발달 23 16.2 문화 및 사회문제 18 12.7 건강 11 7.7 여성 7 4.9 학교 7 4.9 29편,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37편, 2010년 부터 2014년까지는 39편, 2015년 이후에는 19 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연구 방법 분석 결과는 표 3과 같이 질적 연구가 78편, 54.9%로 절반 이상의 양을 차지 하였다. 다음으로 양적 연구는 45편, 31.7%로 상당히 보편적인 연구 방법으로 보이며 문헌 연구의 경우 5편, 3.5%로 사용 빈도가 다소 적 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혼합 연구의 경우,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혼용한 연구로 14편, 9.9%의 빈도를 차지하였다. 표 2. 연도별 게재 현황 비행 청소년에 관한 논문을 연구 주제별로 분석해 본 결과, 공백이 6편, 비행청소년의 특 성 연구가 80편,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 비 교 연구가 9편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프로그램 효과 측정 논문이 9편, 검사지 개발 타당화는 연도 빈도 비율(%) 1993 ~ 1999 18 12.7 2000 ~ 2004 29 20.4 2005 ~ 2009 37 26.1 2010 ~ 2014 39 27.3 2015년 이후 19 13.3 합계 142 100.0 2편, 이외의 혼합된 주제를 가진 논문은 36편 으로 나타났다. 비행청소년 특성 연구가 56.3% 로 다른 연구 주제와 달리 절반 이상의 빈도를 차지하였다. 특성 연구와 비교 연구, 프로그램 효과 측정과 검사지 개발 타당화 등 두 개 이 상의 연구 주제를 혼합한 경우는 25.4%로 상 당한 빈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백 6 4.2 비행청소년 특성 연구 80 56.3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 9 6.3 프로그램 효과 측정 9 6.3 검사지 개발 타당화 2 1.4 혼합 주제 36 25.4 합계 142 100.0 비교 연구 표 3. 연구 방법 현황 연구방법 빈도 비율(%) 양적 45 31.7 질적 78 54.9 문헌 5 3.5 혼합 연구 방법 14 9.9 합계 142 100.0 연구 대상 각 연구에서의 대상자 수를 분석해 본 결과, 연구 대상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백의 논문은 5편이었다. 표 5를 참고하여 자세하게 살펴보 면 100명 이하의 연구 대상자가 포함된 논문 은 28편, 101명 이상 300 이하의 대상자가 포 표 4. 연구 주제 현황 연구주제 함된 논문은 27편, 301명 이상 500명 이하는 빈도 비율(%) 25편, 501명 이상은 57편으로 확인되었다. 501 명 이상의 대상자를 포함한 연구가 40.1%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고, 문헌 연구와 같 표 6. 대상자 소속 현황 이 대상자가 언급되지 않은 연구는 3.5%로 가 대상자 소속 빈도 비율(%) 장 낮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이외의 3가지 영 불명 및 공백 19 13.4 역의 연구는 각각 19.7%, 19.0%, 17.6%로 비슷 국가기관 43 30.3 한 빈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육기관 63 44.4 사설기관 8 5.6 혼합 소속 9 6.3 합계 142 100.0 표 5. 대상자 수 현황 대상자 수 빈도 비율(%) 공백 5 3.5 100 이하 28 19.7 101 이상 ~ 300 이하 27 19.0 301 이상 ~ 500 이하 25 17.6 501 이상 57 40.1 합계 142 100.0 연구자 소속 연구자 소속의 경우, 대학교가 128편으로 90.1%라는 압도적인 빈도수를 차지하였다. 다 음의 빈도는 표 7에서 확인되듯 병원이 9편 (6.3%), 소년 관련 국가기관이 3편 (2.1%), 마 대상자 소속을 분석해 본 결과, 불명 및 공 백은 19편, 국가기관은 43편, 교육기관은 63편, 사설기관은 8편, 마지막으로 혼합 소속 대상자 는 9편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가 교육기관에 속한 경우가 44.4%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여 주었고, 국가기관이 30.3%로 뒤를 이었다. 대 상자가 사설기관과 혼합 소속인 경우가 각각 5.6%와 6.3%로 다소 낮은 비율을 차지한 것 지막으로 기타의 소속이 2편 (1.4%)이다. 표 7. 연구자 소속 현황 연구자 소속 빈도 비율(%) 대학교 128 90.1 병원 9 6.3 소년 범죄 관련 국가기관 3 2.1 기타 2 1.4 합계 142 100.0 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의 소속이 불명확하거 나 언급이 되지 않은 경우는 13.4%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논 의 본 연구는 ‘한국심리학회지’에서 ‘청소년 비행/ 비행 청소년’이라는 주제를 검색하여 흡하였다. 연구의 동향을 확인하고 정리하여 나온 제시하는 연구 역시 관련 분야의 발전에 밑거 1229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지 분야, 게재 름이 되는 중요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혜림, 연도, 연구자 소속, 대상자 수, 대상자 소속 등 김수현, 박은혜, 김나현, 최승원, 2014) 에 대한 사항들을 분류하여 한국심리학회 내 연구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청소년 비행 관련 연구의 동향 및 실태를 파악 보인다. 연구 주제의 경우 특성 연구가 절반 하고자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발전 이상의 빈도를 차지하였고, 검사지 개발 타당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화 연구가 다소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통계 결과에서 확인 가능한 결과는 다음과 같 다. 학회지의 경우 일반 학회를 포함한 16개의 학회 중 11개의 학회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게 재되었다. 논문이 게재되지 않은 4개 학회 중 산업 및 조직, 소비자 광고, 코칭 3개 학회는 비행 청소년과의 연관성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심리 측정 학회의 경우 비행청소년 대상 척도 동향 대상자의 성별의 경우 남성에 다소 편향된 경 향을 보였다. 향후에 진행될 연구에서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폭넓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 소속은 국가 기관 및 교육 기관에 소속된 대상자가 과반수 이상 으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사설 기관에 소속된 대상자가 다소 적은 편이었다. 개발이나 연구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를 할 수 비행 척도 인용 여부 방면에서는 비행 척도 있음에도 관련 연구가 다소 미흡하게 나왔다는 를 개발하거나 인용하여 비행 청소년 선별 작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심리 측정 학회가 신 업을 거친 논문도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논문 설 학회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관련 연구가 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중 정신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연도의 병질, 문제 행동 등 비행이라는 범주에 넣기에 경우 1990년대부터 2000년, 2001년부터 5년 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들이 포함되 단위의 범주 내에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확 어 있는 경우도 존재했다. 인되었다.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자들이 느낀 제한 연구 방법 방면에서는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연구자 비율에서 가 고르게 분포되었으나 문헌 연구가 다소 미 대학교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학교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라는 점을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 고려할 때, 대학교에서 많은 양의 논문이 나오 행되기를 바란다. 이에 더해 SNS, 스마트폰 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이혜림, 관련 청소년 범죄가 비행의 정의에 포함되어 김수현, 박은혜, 김나현, 최승원, 2014). 그러나 있지 않은 경우도 존재했다. 앞서 언급한 부분 교육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비행 청 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들은 변화하는 사회에 소년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필요하기 때문에 발맞추어 비행의 기준 역시 새로운 관점에서 대학교와 타 기관의 사회적 협력이 논의되어야 다뤄져야 한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할 시점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비행의 정의가 청소년의 정의 역시 대략적으로는 13, 14세부 일반적으로는 청소년이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터 22, 23세에 걸치는 시기를 가리키지만 민족, 뜻하지만 정신의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는 품행 문화, 기후풍토, 법령 등에 따라 차이가 나기 장애와 동일한 용어로 사용되고, 사회학 분야 때문에(송광섭, 2003) 하나의 기준을 채택함에 에서는 비행 대신 ‘일탈행위’라는 정의를 사용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청소년에 관한 심 하는 등 (송광섭, 2003) 법률이나 학문 분야 따 리학적 연구의 수월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청 라 달라지기 때문에 하나의 기준으로 확립되지 소년의 정의에 대한 사회적 통합이 필요한 시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비행 행동에 점인 것으로 보인다. 포함되는 것들 중 정신 병질이나 문제 행동 등 비행으로 분류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 제들이 속하기도 했다. Monahan과 Steadman(1983)이 “범죄행동 비율은 정신장애 와는 독립적으로 나타난다” 라는 지적을 하기 도 했고, 최근 진행된 연구에서도 정신 질환이 그 자체로 범죄와 연관성이 있거나 범죄를 야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 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 미흡했던 범죄 심리 관 련 최신 연구 동향을 제시했다는 의의를 가진 다. 또한 향후 비행 청소년 연구에 있어서도 1993년 이후부터 국내에서 진행된 비행 청소 년 연구의 흐름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기저 자료 로서 본 연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기한다는 것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했으나(조병철, 이상경, 서종한, 2017 ; 참 고 황성동, 1993) 정확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과 비행과의 상관관계는 불분명하기 이혜림, 김수현, 문 헌 박은혜, 김나현, 최승원 (2014). 한국 임상 심리학의 연구 동향. Korean Psychologist, 47(4), 511.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919-945 Monahan, J., & Steadman, H. J. (1983). Crime and mental disorder: An epidemiological approach. 이은진, 김희주 (2016). 한국심리학회지 보호관 Crime and justice, 4, 145-189. 찰 관련 연구 동향: 상담 및 치료 효과 연구논 김정열 (2015). 청소년지도방법. 공동체 문들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법정, 67-83 김시업 (2005). 한국 범죄심리학의 학문적 정 의를 위한 주요 연구영역의 탐색. 한국심리학 양원규, 배철효, 정우열, 장철영 (2014). 범죄학 제대로 알기 2판. 백산 출판사 이수정 (2018). 최신 범죄심리학. 학지사 회지: 사회문제, 109-142 이윤호 (2019). 청소년 비행론. 박영사 곽금주, 윤진, 문은영 (1993). 한국 청소년 비 행 연구의 동향과 심리학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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